박찬대, 검찰개혁 입법 "결단만 하면 8월에도 본회의 통과 가능"
뉴스1
2025.07.11 09:10
수정 : 2025.07.11 09:10기사원문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은 11일 8·2 전당대회 초기 판세에 대해 "이번 주말 정도 골든 크로스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KBS 1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늦은 결심, 늦은 출발을 해 먼저 나선 (정청래) 후보보다 조금 격차가 있게 시작했던 것은 분명하지만, 3주 이상 다니는 과정 속 압도적 지지를 받는 부분도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검찰개혁 입법에 대해선 "결단만 하면 8월에도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다"며 "좀 더 의견을 수렴해 늦어도 9월까진 가능하기 때문에 10월 (추석) 밥상에 검찰개혁이 입법적으로 완성됐다는 것을 이야기 나누는 것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그는 자신이 발의한 '내란특별법'에 맞서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독재방지특별법'을 추진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선 "왜 이렇게 발끈하는지 모르겠다. 내란 잔당인가"라며 "이렇게 해서는 국민의힘은 보수 정당으로 미래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빨리 강을 넘고 국민을 위해 복무하는 정당이 되길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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