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비 부담 낮춘다…쉐이크모바일, 실생활 혜택 더한 평생요금제 선보여

파이낸셜뉴스       2025.07.11 13:29   수정 : 2025.07.11 13:29기사원문



알뜰폰 브랜드 쉐이크모바일이 무약정·무위약금 기반의 평생요금제 ‘363 요금제’를 출시하며 장기 이용자를 겨냥한 지속형 혜택 전략을 본격화한다. 운영사인 ㈜미니게이트는 “통신 서비스의 핵심은 실질적 혜택의 지속성에 있다”며 이번 요금제를 통해 가성비 이상의 장기 이용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선보인 ‘363 요금제’는 월 36,300원(VAT 포함)의 요금으로 데이터·음성·문자 무제한 혜택을 제공하며, 약정이나 위약금 없이도 혜택이 평생 유지되는 구조다.

기존의 단기 프로모션 위주의 알뜰폰 시장과 차별화되는 전략으로, 장기 사용 고객에게 실질적인 비용 절감과 서비스 편익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LTE와 5G망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해당 요금제는 LTE 기준 테더링 100GB, 5G 기준 테더링 40GB를 지원해 데이터 활용도에서도 부족함이 없다. 여기에 밀리의서재 구독권 또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제공, 2만 원 상당의 사은품, 데이터 추가 혜택, 적립금 연계 서비스(‘쉐이크머니’) 등 다양한 부가 혜택도 함께 구성돼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평생요금제가 ‘메뚜기형 소비’에서 실속형 장기 사용자 중심으로 재편되는 알뜰폰 시장 변화에 발맞춘 전략으로 평가하고 있다. 쉐이크모바일은 “고객이 이탈 없이 꾸준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요금 안정성과 실생활 기반 혜택을 동시에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쉐이크모바일은 올리브영, 다이소, CU, 케이뱅크 등 일상과 밀접한 브랜드와의 제휴 요금제로도 주목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제휴처를 지속 확대해 맞춤형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셀프개통 시스템 고도화, 고객센터 전문성 강화 등 디지털 기반 고객 서비스 역량도 빠르게 개선 중이다.

정훈 ㈜미니게이트 대표는 “이번 평생요금제는 단순한 가격 경쟁이 아닌, 고객의 생활에 녹아드는 통신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비전의 일환”이라며 “쉐이크모바일은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 체감 혜택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해당 요금제는 7월 말까지 쉐이크모바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 가능하며, 시장 반응에 따라 연장 또는 상시 판매로 전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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