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 '농촌 왕진버스' 운영 대책 착착!

파이낸셜뉴스       2025.07.11 13:32   수정 : 2025.07.11 13:32기사원문
농촌 주민 대상 온열질환 예방 대책 안내 등 폭염 대비 의료서비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이하 경북농협)는 여름철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농업인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농촌 왕진버스' 운영 대책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가 함께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을 찾아 양·한방·치과 진료, 구강관리검사, 근골격계 질환 관리, 검안 및 돋보기 제공 등 종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농촌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는 사업이다.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은 "폭염은 농작물의 생육 뿐만 아니라 농업인 건강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어 폭염 대책은 필수적인 상황이다"면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인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경북농협은 농촌 왕진버스 의료진들과 협력해 농업인들에게 온열질환 진단 및 치료뿐만 아니라, 폭염 대비 농업인 안전수칙, 온열 질환 발생 시 응급처치 방법 등을 진료 현장에서 안내할 예정이며 관련 안내문을 나눠줄 계획이다.

또 여름철 탈진 예방 및 기력 보충을 위하여 십전대보탕, 생맥산 등 여름철 보약과 수액처방, 쿨링패드, 냉수, 부채 등도 제공하여 선제적으로 폭염 대비에 나설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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