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자제"…日 주택가에서 곰 습격 받아 50대 남성 사망
뉴시스
2025.07.12 14:21
수정 : 2025.07.12 14:27기사원문
12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날 새벽 홋카이도 후쿠시마초의 한 주택가에서 52세의 신문 배달원이 곰의 습격을 받아 사망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벽 2시50분 무렵 주택가에 사는 한 주민이 곰의 습격 모습을 목격했고, 이를 신고했다.
신고 받은 경찰이 수색 결과, 근처 숲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진 남성을 발견했다. 홋카이도에 따르면, 곰의 공격을 받아 사람이 사망한 건 올해 처음이다.
곰은 아직 찾지 못했다. 경찰과 지역 사냥협회 사냥꾼들이 공조해서 곰을 수색하고 있다. 인근 주민들에게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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