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장관 후보자 의혹…소명 안 되면 더 고민해야"
파이낸셜뉴스
2025.07.13 15:16
수정 : 2025.07.13 15: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13일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도무지 납득되지 않는다면 심각하게 고려할 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진 정책위의장은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서 "원칙적으로는 대통령의 인사권을 뒷받침해야 옳다"면서도 "국민 눈높이에서 소명 안 되는 문제라면 한 번 더 고민해야 할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또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 6억 원 제한 정책에 대해선 "효과를 봤다"며 "후속 대책은 신도시 등 공급대책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찬대 의원의 '내란특별법'에 대한 국민의힘 반발에 대해서는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의원 90여 명이 계엄해제 표결에 불참한 경위를 밝혀야 한다"며 "내란에 동조한 정당으로 규정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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