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철 신임 법제처장…26년 법관·'대장동 사건' 변호
파이낸셜뉴스
2025.07.13 16:01
수정 : 2025.07.13 16: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신임 법제처장으로 13일 임명된 조원철(63·사법연수원 18기) 변호사는 엘리트 법관 출신이다. 이재명 대통령과는 사법연수원 동기로, 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인을 맡기도 했다.
서울 출신으로 관악고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한 뒤 1986년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18기로 수료했다.
26년간 판사 생활을 마무리한 뒤 2015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조 신임 처장은 변호사로 일하면서 이 대통령의 대장동·백현동·위례 개발비리 의혹 및 성남FC 의혹 사건 재판에서 변호인을 맡아 최일선에서 도운 인연이 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26년간 법관 경력과 변호사로서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신뢰성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법조인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약력
△서울(63) △서울대 공법학과 △사법시험 28회 △사법연수원 18기 △대구지법 판사 △수원지법 성남지원 판사 △서울지법 판사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창원지법 부장판사 △수원지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서울서부지법 수석부장판사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장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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