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AWS 손잡고 제조현장 AX 주도
파이낸셜뉴스
2025.07.13 12:00
수정 : 2025.07.13 18:24기사원문
AI 엔지니어 에이전트 개발 협력
준공 보고서 등 업무전반 자동화
포스코그룹에서 AX를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DX는 지난 11일 판교사옥에서 심민석 포스코DX 사장과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 등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조 AX 추진을 위해 양사가 협력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산업현장의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그룹은 포스코DX를 통해 현장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 RAG(검색증강생성) 시스템 등 AI 기반 엔지니어링 자동화 플랫폼 개발을, AWS는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구축해 다양한 AI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산업현장의 개별 설비들을 제어하는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시스템의 코파일럿 기능 개발도 함께 추진된다. 코파일럿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사람이 수행하는 프로그램 코딩 등 사용자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도구다. PLC 운영을 위해 현장 엔지니어들이 수행해야 하는 프로그램 코딩 작업을 AI가 자동으로 생성하고, 엔지니어는 생성된 프로그램을 확인함으로써 생산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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