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부장관 후보자 지명 소감 "선호 입지에 양질 주택 신속 공급할것"
파이낸셜뉴스
2025.07.13 18:33
수정 : 2025.07.13 18:33기사원문
미래 모빌리티 성장 확충도 강조
김 후보자는 지명 소감에서 "새 정부의 첫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면서 "장관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모두가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 등 일부 지역의 주택시장이 과열되고 있는 만큼 선호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고, 안정적인 시장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언제, 어디에서나 기본적인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국토 균형발전과 이동권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어려운 시기에 굉장히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다고 생각한다"며 "국토교통위원회를 비롯한 다년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과 국회,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실용적인 국토교통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1966년 전북 부안 출생으로 전주 동암고와 전북대를 졸업했다. 19·21·22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주거복지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19대와 21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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