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회야정수장, 정수 처리 공정 혁신 이뤘다”

뉴시스       2025.07.15 06:42   수정 : 2025.07.15 06:42기사원문

[울산=뉴시스] 울산시는 상수도사업본부 회야정수장이 정수 처리 공정 혁신을 통해 비용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사진= 울산시 제공) 2025.07.14.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상수도사업본부 회야정수장이 정수 처리 공정 혁신을 통해 비용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회야정수장에는 지난 2014년 미국에서 도입한 고도정수처리 오존발생 설비가 운영돼 왔다.

그러나 시설 노후와 잦은 고장으로 효율이 저하되자 회야정수사업소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2년간 전담팀을 꾸려 개선작업에 착수했다.

개선작업에는 총 15억4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정수 공정 자체를 개발해 실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지난 6월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7월 1일부터 조류 유입이 잦은 하절기를 대비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공정 개선으로 연간 2억원의 예산 절감은 물론 탄소중립 실현과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도 기대된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1999년 회야정수장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천상2정수장까지 고도화 사업을 마쳤다. 현재 두 정수장 모두에서 100% 고도로 정수 처리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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