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證 "삼양식품, 내년 실적 주목해야…목표가 20%↑"
뉴스1
2025.07.15 08:26
수정 : 2025.07.15 08:26기사원문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다올투자증권(030210)은 15일 삼양식품(003230)이 내년에도 실적 성장 가시성이 높다며 목표가를 180만 원으로 20%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다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분기 실적 흐름을 확인하며 주가가 반응하는 국면은 이미 지났다"며 "2026년 실적 가시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미국 메인스트림 입점률은 코스트코 50%, 타깃, 크로거 등은 이제 입점이 시작돼 주요국 대형 채널 내 매대 입점 물량만 고려해도 현재 눈높이 수준의 외형 성장 가시성은 높다"고 분석했다.
불닭볶음면의 수요 역시 지속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소스 중심 마케팅을 바탕으로 식문화 침투 확대→익숙함 강화→반복구매 수요 창출→스테디셀러화 진행 중"이라며 "2027년 1월 중국 신공장 준공을 앞두고 마케팅을 강화 중이고, 밀양2공장 안정화 이후에는 기존 생산에 집중돼 있었던 전사 리소스를 신규 성장 동력 발굴에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