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건축, 반포미도1차 재건축 설계사로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5.07.15 14:30
수정 : 2025.07.15 14:30기사원문
반포동 마지막 대단지 재건축 설계 수주…85억원 규모
15일 업계에 따르면 반포미도1차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는 지난 12일 창립총회에서 실시한 설계사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에서 희림건축이 제안한 '더반포(THE BANPO)' 설계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설계금액은 약 85억원 규모다.
반포미도1차는 1986년 준공된 단지로 현재 반포동에 남은 마지막 대단지 재건축 사업지다. 고속터미널역과 반포IC를 통한 교통 접근성과 신세계백화점, 카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 핵심 인프라 등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한강의 물결과 서리풀공원의 자연을 모티브로 완성시킨 3가지 타워 디자인으로 단지의 가치를 높이며 반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완성했다. 길이 120m, 반포 최고높이의 49층 스카이커뮤니티는 360도 파노라마 뷰를 통해 한강 조망을 극대화했다.
미래 주거환경을 고려한 로봇을 통한 컨시어지서비스, 발렛주차, 택배시스템 등 스마트 첨단기술을 적용한 주차장 계획과 일상 속 예술과 마주하는 단지 중앙의 원형 파빌리온 '더반포 아트 갤러리'를 통해 단지의 품격도 한층 높였다.
희림건축 관계자는 "반포미도1차아파트는 5세대 재건축단지 중 최고급 아파트단지로 거듭나며 반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반포미도1차아파트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주거 명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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