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3215.28에 상승 마감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15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3210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81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25p(0.41%) 오른 3215.28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21p(0.23%) 내린 3194.82에 출발해 3200선을 경계로 보합세를 보이다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1.3원 오른 1382.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3112억원, 206억원어치 팔아치웠지만 외국인은 2141억원어치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 중 두산에너빌리티(8.47%), 한화에어로스페이스(5.08%)가 상승세가 가장 컸다. HD현대중공업(1.55%), 삼성전자(1.92%)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기아(-2.91%), 현대차(-2.76%), 신한지주(-1.39%), 삼성물산(-1.20%) 순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기계장비(5.21%), 금속(1.09%), 건설(1.08%), 건설(1.08%), 전기전자(1.08%) 순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보험(-3.20%), 전기가스(-1.14%), 비금속(0.85%)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51p(1.69%) 오른 811.88p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0.87p(0.11%) 오른 800.24에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e-mail]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