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자회사 퍼스트키퍼스 노조 16일부터 파업
연합뉴스
2025.07.15 17:33
수정 : 2025.07.15 17:33기사원문
한국수력원자력 자회사 퍼스트키퍼스 노조 16일부터 파업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시설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한수원 자회사 퍼스트키퍼스의 노조가 16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이들은 "퍼스트키퍼스는 노동자의 피와 땀으로 성장해 누적 이익금이 100억원이고 부채비율이 1천200%에서 128%로 개선됐다"며 "그런데도 회사는 교섭을 무력화했고 처우 개선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파업 이유를 설명했다.
한수원이 전액 출자한 자회사인 퍼스트키퍼스는 1천400여명의 직원이 한수원의 시설관리, 환경미화, 스포츠센터 운영 등을 담당하고 있다.
노조원 중 637명이 참여한 쟁의행위찬반 투표에서 607명이 찬성해 쟁의행위가 가결됐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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