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공식 훈련 합류.... 양민혁과 손흥민 내년에는 함께 할 수 있을까
파이낸셜뉴스
2025.07.15 17:50
수정 : 2025.07.15 17: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을 앞두고 토트넘 훈련장에서 반가운 얼굴들이 포착됐다.
바로 대한민국 축구의 간판스타 손흥민과 양민혁이다. 두 선수가 나란히 팀 훈련에 합류하며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지난 6일부터 먼저 훈련에 합류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던 양민혁과 손흥민이 함께 훈련을 소화하는 모습은 국내 축구 팬들에게 큰 설렘을 안겨줬다. 양민혁 선수는 지난해 강원FC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올해 1월 팀에 합류했지만, 곧바로 퀸즈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돼 14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마쳤다. 이제 토트넘으로 복귀해 EPL 데뷔의 꿈을 키우고 있다.
다양한 이적설 속에서도 팀 훈련에 합류한 손흥민은 양민혁과 나란히 땀을 흘리며 새 시즌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토트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가장 그리웠던 팀원'으로 손흥민 선수를 꼽으며 "손흥민이 그리웠어요"라고 말한 양민혁 선수의 언급은 두 선수의 훈련 호흡과 다가올 시즌에서의 시너지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과연 손흥민과 양민혁은 토트넘의 새 시즌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까. 그들의 발끝에서 피어날 새로운 역사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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