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8월1일부터 관세 시작…추가 5~6개 합의 노력"
뉴시스
2025.07.16 08:39
수정 : 2025.07.16 08:39기사원문
"서한이 곧 합의, 무역 개방 원한다"…한국·일본도 거론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가 5~6개 무역 합의 체결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합의 미체결 국가에는 8월1일부터 각 서한에 부과한 대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간) 온라인 중계된 앤드루스 공군기지 간이 기자 질의에서 8월1일 전 추가로 발표할 무역 합의가 있는지 묻는 말에 "5~6개 정도 노력 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비슷한 일이 아마도 인도와도 일어날 것"이라며 "이밖에 두어 곳이 더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협상 대상 국가) 대부분은 (상호관세율을 통보한) 서한에 만족한다"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한이 곧 합의"라며 "매번 서한을 보낼 때 기본적으로 그것은 합의"라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무역 개방을 원한다는 점을 거론하며 한국과 일본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각국의 관세) 지불이 8월1일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그들(각국)은 수십억 달러를 내기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각국에 매긴 관세와 자신 행정부의 관리 덕에 재정 흑자를 보게 되리라고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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