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항공, 청주공항 日히로시마 정기편 신규 취항
파이낸셜뉴스
2025.07.16 13:00
수정 : 2025.07.16 15:44기사원문
청주 첫 취항·지방공항 중 유일한 운항 노선...청주공항 8번째 일본노선
청주~히로시마 노선은 주 4회(월·수·금·일요일) 운항한다. 출발 편은 청주공항에서 오후 1시 45분에 출발해 히로시마공항에 오후 3시 5분 도착하며, 귀국편은 히로시마공항에서 오후 3시 55분에 출발해 청주공항에 오후 5시 15분 도착한다.
일본 10대 도시 중 한 곳인 히로시마에는 평화기념공원(원폭 돔)과 이쓰쿠시마 신사, 히로시마 성 등 세계적인 관광 명소가 많아 정기편 이용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공항의 8개 일본 노선은 도쿄·오사카·후쿠오카·나고야·삿포로·이바라키·오비히로·히로시마행이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히로시마 노선 개설은 일본 내 다양한 도시와의 연결을 목표로 하는 에어로케이의 국제선 확장 전략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며 "일본 중소도시 방문을 위해 인천까지 이동해야만 했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오는 9월과 10월 각각 기타큐슈와 오키나와 노선에 추가 취항할 계획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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