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문화재단 뮷즈 5종 출시..데니 태극기 든 반가사유상 '인기'
파이낸셜뉴스
2025.07.16 10:56
수정 : 2025.07.16 10: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뮷즈(뮤지엄 굿즈) 5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뮷즈 5종은 태극기를 소재로 한 스티커와 펜, 키링 외에도 반가사유상 미니어처(작은 모형)와 화분에 꽂을 수 있는 '롱롱타임 플라워: 광복 에디션' 등이다.
데니 태극기는 조선 말기 고종의 외교 고문을 지낸 미국인 '오웬 데니'가 소장하고 있던 태극기이며 국내의 태극기 중 가장 오래돼 역사적 가치가 높다.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광복에디션'은 무궁화 한 송이와 태극기 한 자락을 손에 쥐며, 광복의 날을 기리듯 찬란히 빛나는 실버 색상으로 제작됐다.
'롱롱타임플라워: 광복 에디션'은 기존 '초충도 에디션' 협업으로 잘 알려진 나난 작가가 디자인 개발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정용석 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우리 역사를 담은 소중한 유물을 소재로 한 상품을 선보이게 돼 매우 뜻깊다"며 "많은 분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유산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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