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 들어주면 만원 줄게" 초등생 유인 70대 檢 송치
파이낸셜뉴스
2025.07.16 10:44
수정 : 2025.07.16 10:44기사원문
약취미수 혐의 인정돼
[파이낸셜뉴스]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면 만원을 주겠다며 초등학생을 유인한 7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16일 약취미수 혐의로 70대 여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4일 보호자의 신고로 사건을 접수받고, 수사에 착수해 그 이튿날 A씨를 검거했다. 이후 A씨를 상대로 2회에 걸쳐 조사한 결과 혐의가 인정돼 검찰에 넘겼다.
경찰 관계자는 "서초·강남구 관할 4개 경찰서와 기동순찰대(4~8개팀)는 학부모 등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여름방학 전까지 관할 초등학교 등하교 시 연계 및 거점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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