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젤리 1위 하리보, 아시아 최초 브랜드 매장 가보니
파이낸셜뉴스
2025.07.16 17:32
수정 : 2025.07.16 15:47기사원문
【여주(경기)=이환주 기자】16일 오전 경기 여주시의 신세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마련된 하리보 매장 앞에 들어서자, 하리보의 대표 캐릭터인 '골드 베어'가 반갑게 맞았다. 골드 베어는 노란털에 붉은 리본을 한 곰돌이 캐릭터로 '하리보 곰젤리'의 상징이다. 이날 하리보는 오는 18일 이곳에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문을 여는 전용 매장을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최지은 하리보 마케팅팀 부장은 "서울 시내 등 여러 입지를 고려한 뒤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택했다"는 배경을 설명했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연간 방문자 수는 약 1000만명으로 국내 1위의 교외형 아울렛이다. 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 고객 비중도 40%에 달할 만큼 전국에서 방문하는 쇼핑 명소다.
하리보 스토어는 다양한 젤리뿐 아니라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굿즈와 각종 체험존, 이벤트 등 하리보의 매력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하리보 인기 젤리 6종을 직접 골라 담을 수 있는 '픽 앤 믹스 스테이션'은 이곳에서만 경험해 볼 수 있다.
또 하리보 대표 CM송에 맞춰 간단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징글 존' 등 체험 요소도 마련했다.
하리보 볼펜, 젓가락, 컵, 시리얼 볼, 쿠션 등 귀여운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하리보 굿즈 총 83종을 구매할 수도 있다.
하리보 전용 스토어인 만큼 편의점 등과 비교해 가격도 저렴하다. 실제, 편의점에서 2000원에 판매 중인 봉지 젤리 제품의 경우 16% 할인된 1680원에 판매 중이다. 하리보 스토어에서는 총 23종의 신제품도 먼저 만나 볼 수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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