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앤 다커' 아이언메이스, 창립자 최주현 대표 선임
뉴시스
2025.07.16 17:47
수정 : 2025.07.16 17:47기사원문
최주현 대표·박승하 사장 체제 "지속 성장 위한 경영 구조 개편"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넥슨과 법적 분쟁 중인 '다크 앤 다커(Dark and Darker)'를 개발한 최주현 아이언메이스 공동 창립자가 회사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게임 개발사 아이언메이스는 조직 운영의 효율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경영 구조를 개편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으로 최 대표는 회사의 전반적인 경영과 내부 조직 운영을 총괄하며, 개발과 비즈니스를 아우르는 리더십을 발휘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과거 넥슨코리아, 스마일게이트, 띵소프트 등에서 다양한 프로젝트의 서버 및 클라이언트 개발을 이끈 기술 기반 리더로 ▲카트라이더 ▲큐라레: 마법 도서관 ▲탱고 파이브 등 주요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
박승하 신임 사장은 20년 이상 온라인 게임 업계에 몸담아 온 베테랑 개발자로 네오위즈, 띵소프트 등에서 수많은 게임 개발 프로젝트를 이끈 바 있다. 박 사장은 글로벌 이용자 및 파트너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주도하며, 브랜드 확장에 주력할 예정이다. 동시에 개발자로서 게임 개발과 운영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아이언메이스 관계자는 “회사의 핵심 가치인 ‘게임 개발 중심’을 유지하면서 우리가 가진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내부 구조를 개선했다”며 “구조적 변화를 발판 삼아, K-콘텐츠의 세계적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도전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언메이스는 지난 2021년 설립된 한국에 기반한 스타트업 게임 개발사로, 하드코어 던전 익스트랙션 장르의 PC 온라인 게임 ‘다크 앤 다커’를 통해 전 세계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았다. 초기 베타 테스트 당시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10만명, 누적 이용자 200만명, 스팀 위시리스트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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