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가장교차로 옹벽 붕괴…매몰 차량 속 40대 운전자 숨진 채 발견(종합)
뉴스1
2025.07.16 21:16
수정 : 2025.07.16 22:29기사원문
(오산=뉴스1) 박대준 기자 김기현 = 16일 오후 7시 4분께 경기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인근 고가도로의 높이 10m의 옹벽이 무너져 고가도로 아래 도로를 지나가던 차량 1대가 매몰돼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40대 운전자 A 씨가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주행 중이던 차량이 매몰, 차 안에 사람이 고립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특수 중장비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였지만, A 씨가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붕괴 가능성에 대비해 가장교차로 양방향을 통제 중이다.
한편 이날 오후 4시께 붕괴 사고가 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에서는 지름 수 십cm 규모의 도로 파임이 발생해 복구작업이 진행, 관계 당국은 이번 붕괴 사고와의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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