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 ‘돈 살포’ 의혹…임원 23명 송치
파이낸셜뉴스
2025.07.17 14:09
수정 : 2025.07.17 14: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농협 이사 선거 '돈 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한 경찰이 임원진을 무더기로 검찰에 넘겼다.
전주완산경찰서는 농업협동조합법 위반 등 혐의로 전주농협 이사와 감사, 대의원 등 2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일부 감사는 이런 사실을 알고도 별다른 조치 없이 부정행위를 묵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전주농협 노조는 기자회견 등을 통해 돈 봉투 살포 의혹을 폭로하면서 수사 기관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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