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스포츠 복지 실현'...나주시, 21일부터 종합운동장 육상 트랙 전면 개방

파이낸셜뉴스       2025.07.17 14:51   수정 : 2025.07.17 14:51기사원문
천연잔디구장은 제외



【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전남 나주시는 오는 21일부터 종합스포츠파크 내 종합운동장 육상 트랙을 시민에게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 종합운동장은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인증받은 공인 육상경기장으로 지역 체육 인프라의 중추 역할을 해오고 있는 곳이다.

이번 조치는 시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공공 체육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 시간과 이용 범위를 확대했다.

나주시는 이번 개방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개방 대상은 종합운동장 내 육상 트랙이며, 천연잔디구장은 제외된다.

이용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설과 추석 등 명절 연휴 기간에는 이용을 제한하고, 트랙 내 자전거, 킥보드, 개인형 이동장치, 반려동물의 출입은 시설 보호와 안전을 위해 금지된다.

또 종합운동장 내 행사나 동계전지훈련이 진행될 경우에 일부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개선하고 건강한 여가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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