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LNG 연료 추진선 지혜 모았다
파이낸셜뉴스
2025.07.17 17:23
수정 : 2025.07.17 17: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선급(KR)은 지난 10일 부산 라발스 호텔에서 ‘제6회 케이 엘엔지(K.LNG) 오너스 포럼’을 개최하고, LNG 연료 추진선박에 대한 최신 기술과 국제 규제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LNG해운, SK해운, 에이치라인해운, 포스에스엠, HMM오션서비스, 지마린서비스, 케이마린 등 국내 주요 LNG 선사 관계자들을 비롯해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조선 3사와 기자재 제조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LNG 추진선 관련 주요 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선사·조선소·기자재 업계 간 기술 교류와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포럼은 KR이 2023년부터 반기별로 정례화해서 열리고 있다. LNG 운반선과 벙커링선에 대한 기술 이슈와 대응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
윤부근 KR 부사장은 "IMO의 온실가스 부과금 논의 등 국제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해운업계는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며 "KR은 기술 혁신과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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