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코인 분류’ 기능 실험 도입… 투자자 정보 접근성 강화 ‘투자자우선주의’
파이낸셜뉴스
2025.07.17 17:41
수정 : 2025.07.17 17:41기사원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투자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 서비스 개선에 나서며, 투자자우선주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두나무는 이용자 참여형 기능 검증 플랫폼 ‘업비트 실험실’을 통해 고객 피드백을 수렴하고 있으며, 최근 거래소 화면 내 ‘코인 분류’ 기능을 추가해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과 분석 편의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 중 2024년 5월 추가된 ‘코인 분류’ 기능은 가상자산을 산업군별로 구분해 섹터별 흐름과 종목 간 비교를 가능하게 한 것이 핵심이다.
‘섹터’ 탭에서는 지급결제 인프라, 블록체인 네트워크, 스테이블코인, 탈중앙화거래소(DEX) 등 주요 분야별 가상자산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산업군의 상대적 강세와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랭킹’ 탭에서는 기존의 거래량 중심 정보 외에도 시가총액, 가격 급등락, 공포 탐욕 지수 등 다양한 순위 정보를 별도의 화면 전환 없이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실시간 시황에 기반한 의사 결정을 보다 빠르게 내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보다 손쉽게 시장 전반의 흐름을 파악하고 시황을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코인 분류 기능을 실험실에 추가했다”며 “깜깜이 투자가 아닌 정보에 기반한 투자 전략 수립을 돕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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