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연구 권위자 악셀 팀머만, 부산시 명예시민 되다

뉴시스       2025.07.18 07:22   수정 : 2025.07.18 07:22기사원문
부산대 석학교수

[부산=뉴시스]부산시 명예시민에 선정된 악셀 팀머만 석학교수(사진=부산시 제공) 2025.07.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기초과학연구원(IBS) 기후물리연구단장인 독일인 악셀 팀머만(Axel Timmermann) 부산대 석학교수를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18일 오전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

악셀 팀머만 단장은 부산의 기후과학 연구 수준 향상과 후학양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명예시민이 됐다. 그는 2017년 1월 부산대 석학교수 및 기초과학연구원(IBS) 기후물리연구단장으로 임명된 이래 기후변화와 해수면 상승 예측 분야에서 선도적 연구를 수행해 왔다.

2018년부터 7년 연속 ‘세계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에 선정됐으며, 340여 건의 국제학술논문을 발표하는 등 기후연구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부산시는 1966년부터 대외적으로 부산의 명예를 드높이고 부산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물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82명이 명예시민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5월에는 닐 코프로스키 주한미해군사령관이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바 있다.

그동안 선정된 주요 명예시민에는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 거스 히딩크(2003)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선수 다니엘 강(2019) ▲아카데미 4관왕 수상영화 기생충 영어자막 번역가 달시 파켓(202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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