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성수기 울산지역 물놀이 시설 등 66곳 안전 집중 관리
파이낸셜뉴스
2025.07.18 13:05
수정 : 2025.07.18 13: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여름철 성수기 수상 안전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18일 울산시에 따르면 8월 17일까지 운영되는 특별대책 기간에 수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관리지역·위험구역 5곳, 해수욕장·해변 및 수상 놀이시설 8곳, 야외 물놀이장 8곳, 분수시설 8곳, 물놀이형 어린이놀이시설 37곳 등 총 66곳이 집중 관리된다.
먼저 수상 안전관리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휴일 비상근무를 유지하고, 지역·시설물별 전담 관리인력을 지정해 현장점검과 순찰을 강화한다.
특히 피서 인파가 몰리는 선바위유원지와 대운천 애기소 등 5곳에 안전관리 요원 총 30명을 배치해 예찰·감시·대피 유도 업무를 맡도록 한다.
또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이용이 많은 물놀이 시설은 시와 구·군 합동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어린이 놀이시설 37곳에 대해 개장 전 수질검사, 시설물 점검, 안전요원 배치를 마쳤고, 개장 후에도 구·군별 표본점검 방식으로 안전요원 배치 및 안전 시설물 설치 등의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확인되면 신속히 시정·보완 조치한다.
또 민간 단체와 마을순찰대 등을 투입해 관리·위험구역과 해수욕장·해변을 정기적으로 순찰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보완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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