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잠긴 장성로컬푸드 광주직매장 24일까지 휴장
뉴스1
2025.07.18 14:17
수정 : 2025.07.18 14:17기사원문
(장성=뉴스1) 서충섭 기자 = 집중 호우로 물에 잠긴 전남 장성군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24일까지 휴장한다.
18일 장성군에 따르면 장성 농특산물을 광주 소비자에 판매하기 위해 광주 북구 오룡동에 개장된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이 전날 호우 침수됐다.
장성군은 24일까지 휴장하고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복구작업을 벌인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장성은 전날 303.5㎜의 비가 내렸다.
한편 장성군은 호우경보가 발령되자 2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김한종 군수가 재난상황을 진두지휘하며 재해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저수율은 장성호 54.2%, 평림댐 75.2%, 수양제 80%, 유탕제 104.4%였다.
산사태 취약지역은 마을 이·반장, 재난도우미, 마을안전지킴이 등의 인력을 동원해 주민들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켰다. 황미르랜드전망대, 온누리어린이집 입구 등 일부 물에 잠긴 차도는 즉시 통행을 제한해 피해를 막았다.
장성군 관계자는 "19일 오전까지 호우상황이 이어지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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