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서산·당진 이재민에 임대주택 700여가구 긴급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07.18 17:37
수정 : 2025.07.18 17:35기사원문
광명 화재 피해 주민 대상 임시주택 제공 추진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호우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국토교통부, 지자체와 협력해 임대주택 공가를 활용한 긴급주거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LH는 충남 서산시와 당진시 등 피해가 큰 지역에 현장지원반을 파견하고, 즉시 입주 가능한 임대주택 700여가구를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수요가 초과될 경우 전세임대주택 제도를 통한 추가 지원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LH는 당진 지역 이재민에게 담요, 속옷 등이 담긴 응급구호키트 108세트를 전달했으며, 당진시를 비롯한 지자체와 지속 협의해 필요한 지역에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LH는 2019년부터 전국 각지 재해 피해지역 인근 임대주택을 활용해 총 630가구의 긴급주거지원을 시행했다. 지난 3월 경북 대형 산불 피해 당시에도 118가구에 임시주택을 지원한 바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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