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자택·차량 압수수색
뉴스1
2025.07.19 12:01
수정 : 2025.07.19 12:07기사원문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이 전 대표의 자택, 차량을 압수수색했다.
이와 함께 특검팀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이 전 대표를 소환하는 내용의 소환 통지서를 압수 현장에서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 전 대표와 김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주가 조작 당시 김 여사 계좌를 관리했던 인물이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해병대원 순직 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이 전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 한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김 여사와의 친분을 활용해 해병대원 순직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을 위해 로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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