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둥 포산서 치쿤구니야열 확산…누적 감염 1100건 넘어
뉴시스
2025.07.19 20:58
수정 : 2025.07.19 20:58기사원문
19일 중국 신원망 등 현지 매체는 포산시 보건 당국을 인용해, 올해 들어 확인된 치쿤구니야열 감염 사례가 1199건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치쿤구니야열은 치쿤구니야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 모기류 모기에 물려 감염돼 발생하는 감염성 열병이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개 2~12일의 잠복기를 거쳐 40도에 이르는 고열, 심한 관절통, 발진,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환자는 후유증 없이 회복되지만, 일부에서는 관절통이 수개월에서 수년간 지속될 수 있다.
보건 당국은 모기 매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활동 강화와 함께 모기 물림 주의, 개인 위생 관리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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