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서 산사태로 주민 4명 매몰…1명 사망
파이낸셜뉴스
2025.07.20 10:15
수정 : 2025.07.20 10:17기사원문
경찰·소방 당국 "수색 중"
【파이낸셜뉴스 가평=김경수 기자】20일 새벽 물 폭탄이 쏟아진 경기 가평군에서 산사태로 주택이 무너져 주민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7분께 가평군 조종면 신상리에서 산사태로 주택 3채가 무너지며 주민 4명이 매몰됐다.
이 밖에도 가평 조종면의 한 펜션에선 오전 5시께 "함께 투숙하던 친구가 차를 옮긴다고 나갔다가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또 오전 6시 15분께는 상면 항사리 대보교서 40대 남성이 급류에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수색 중이다.
가평군에는 조종면 등 오전 3시 30분을 전후해 시간당 76㎜가 쏟아졌다. 일 누적 강수량은 오전 9시 30분 기준 197.5㎜를 기록 중이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