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자본주의’ 실천하는 KSD나눔재단, 선순환 나눔으로 사회적 가치 확산

파이낸셜뉴스       2025.07.20 14:21   수정 : 2025.07.20 13: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 인재양성과 자립기반 구축 등 다양한 사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20일 재단에 따르면 올해 금융교육, 장학, 취약계층 지원, 공익지원, 해외지원, 수탁 등 6대 사업을 전개한다. 지난해 금융교육은 아동·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으로 진행돼 1만7889명이 혜택을 받았다.

장학사업으로는 ‘꿈이룸’, ‘꿈드림’, ‘꿈성장’, ‘풀꽃회’ 프로그램을 통해 887명에게 총 8억38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취약계층에는 사회복지기관 후원, 시청각장애아동 맞춤교육, 장애인기업 판로 지원 등으로 7억1200여만원이 쓰였다.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썼다.

공익지원에서는 임팩트금융, 회복적사법 프로그램, 걸음기부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지난해에는 400가구에 냉방용품과 식재료를 전달하는 그린캠페인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해외사업으로는 벨기에와 룩셈부르크의 해외 입양인들에게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며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했다.

국내 최초 증권 전문 박물관도 운영 중이다. 부산 박물관은 상설·특별전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자본시장의 외연을 확대하고 그 가치를 우리 사회와 나누고자 하는 한국예탁결제원의 사회공헌 철학과 실천을 공유하고 있다"며 "‘착한 성장’에 기여하는 아름다운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를 행복하게 변화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KSD나눔재단은 2009년, 한국예탁결제원이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 공익재단이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착한 성장’에 기여하며 사회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브랜드 슬로건 ‘마음이음’에는 사람과 사람을 잇고, 나눔을 통해 성장하겠다는 뜻이 담겼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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