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과학 석학 악셀 팀머만 부산대 교수 '명예 부산시민' 됐다

파이낸셜뉴스       2025.07.20 19:22   수정 : 2025.07.20 19:22기사원문

부산시는 기후과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악셀 팀머만 부산대 석학교수에게 부산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독일 출신인 악셀 팀머만 교수(사진)는 2017년 1월 부산대 석학교수와 기초과학연구원(IBS) 기후물리연구단장으로 임명된 이래 기후변화와 해수면 상승 예측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해 왔다.

2018년부터 7년 연속 '세계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에 선정됐으며, 340여건의 국제학술논문을 발표하는 등 국내외 기후연구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부산에서 기후 관련 강연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기후연구 기반을 넓히고 후학 양성에도 힘써왔다.

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적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부산의 기후변화 연구 수준을 세계적으로 향상하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악셀 팀머만 교수를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기후과학 분야의 메카가 되도록 부산에서 오래 연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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