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총리, 연임 의지 확인…"미일 관세 협상 책임감"

뉴스1       2025.07.21 03:31   수정 : 2025.07.21 05:25기사원문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0일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과반 의석이 불투명한 가운데 연임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늦은 밤 무렵 아사히 TV와 인터뷰에서 "제1당 의석을 차지하는 것의 무게를 잘 인식해야 한다"며 연임 의지를 묻는 질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이시바 총리는 연임의 이유 중 하나로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꼽았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직접 만난 것은 물론 전화로 협의를 이어갔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시바 총리는 "국익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집권 자민당과 공명당 여권은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 과반 의석을 위해 필요한 50석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NHK 출구조사 결과 투표 대상 의석 125석 중에서 자민당 27~41석, 공명당 5~12석을 얻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