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저작권 보호 대상..8월 18일까지 대국민 추천"
파이낸셜뉴스
2025.07.21 15:23
수정 : 2025.07.21 13: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내달 18일까지 '제2회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대상' 후보자에 대한 대국민 추천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신설한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대상'은 저작권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케이-콘텐츠' 창작·소비의 주인공인 민간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상이다.
문체부 장관 표창 8명, 저작권보호원장상 10명을 수여할 계획이다.
포상 선정 기준은 저작권 보호 실천 성과, 저작권 보호 기반 조성 기여도, 해외 저작권 보호 활동 및 파급력 등이다. 콘텐츠 산업계와 학계 등 관련 분야의 개인 또는 단체 모두 포상 대상자이며, 특히 창의적으로 저작권 보호와 산업 발전에 뛰어난 공적을 거둔 공로자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후보자 추천은 국민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추천서는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 저작권보호원 전자우편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포상 기준과 추천서 제출 방법, 포상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와 저작권보호원 누리집에서 각각 확인할 수 있다.
정향미 문체부 저작권 국장은 "'케이-콘텐츠'의 힘은 저작권 보호에서부터 나온다"며 "국민의 참여로 '케이-콘텐츠' 발전과 저작권 보호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함으로써 저작권 보호 인식 개선과 건전한 콘텐츠 소비문화 정착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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