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행정통합 토론 제안 수용"
파이낸셜뉴스
2025.07.21 15:14
수정 : 2025.07.21 15: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완주=강인 기자】 유희태 전북 완주군수가 21일 우범기 전주시장의 완주-전주 행정 통합 관련 토론회 제안을 받아들였다.
유 군수는 이날 완주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관되게 토론회 수용 입장을 유지해왔다"라며 "토론회 수용 입장은 유지하되 정부 입장 확인과 실무 검토를 거쳐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우범기 시장은 지난 16일 "완주-전주 통합은 반드시 그 실마리를 풀어내야 한다"며 유 군수에게 행정구역 통합과 상생발전을 위해 조건 없는 만남을 제안했다.
이에 유 군수는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여론조사를 건의할 계획"이라며 "전북도와 전주시도 공동 의견으로 이를 건의하기를 바라고, 조사 결과 과반수가 반대하면 통합 논의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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