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이웃사촌마을' 발전 포럼…'청년 유입 방안' 논의
뉴시스
2025.07.21 16:07
수정 : 2025.07.21 16:07기사원문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21일 의성 안계행복플랫폼과 안계면 일원에서 '2025 이웃사촌마을 발전 포럼'을 열었다.
포럼은 ▲의성군 이웃사촌 시범마을 사업 성과 발표 ▲영천시·영덕군 이웃사촌마을 사업추진 성과와 과제 발표 ▲전문가 지정토론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포럼 후 참석자들은 시장 점포, 보건지소, 공유 오피스, 행복영화관 등 서의성 지역의 복합생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안계행복플랫폼과 40년 된 공중목욕탕을 현대적인 미술관과 결합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안계미술관 등 시범 마을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은 이철우 도지사의 지방소멸 대응 대표 공약 사업으로 추진됐다.
의성군 안계면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 내년까지 영천시 금호읍과 영덕군 영해면에서 ▲일자리 창출 ▲주거 확충 ▲생활여건 개선 ▲공동체 활성화 ▲청년유입 등 5대 분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의성군 안계면에는 창업청년과 청년농부들이 정착해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LH 임대주택 140호, 3대 필수 의료체계(응급의료과, 소아청소년과, 분만산부인과) 강화, 출산통합센터지원센터, 펫월드 조성 등 다양한 기반 시설이 확충됐다.
영천시 금호읍, 영덕군 영해읍에서도 청년창업 69개사, 청년 주거공급 85호, 금호ON 전시회 개최, 영덕 한달살기 프로그램 운영 등 청년유입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이웃사촌 마을들이 도내에서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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