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브랜드 2.0시대 연다...대우건설, 11년만 'SUMMIT’ 리뉴얼
파이낸셜뉴스
2025.07.22 09:06
수정 : 2025.07.22 09:06기사원문
써밋 전면 리뉴얼
개포우성7차 제안
[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22일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을 전면 리뉴얼 하고, 새롭게 단장한 '써밋(SUMMIT)' 브랜드를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디자인 변경 수준을 넘어 철학부터 디자인 시스템, 커뮤니케이션 방식, 품질 기준까지 대대적으로 개편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브랜드 방향성은 △깊이 있는 고유성(Originality) △영향력 있는 존재감(Presence) △ 탁월함의 추구(Excellence) 등이다. 특히 써밋만의 고유성을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형성하기 위해 설계, 상품, 서비스, 각종 커뮤니케이션 등 브랜드 전반의 디자인 컨셉을 '모던한 한국적 디자인(Modern Koreaness)'로 규정했다. 써밋이 적용되는 여러 사업에서 동일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유지하기 위해 유형별 디자인 가이드도 리뉴얼과 함께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써밋이 새로운 브랜드 철학을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오감 마케팅 '센스 오브 써밋(SENSE OF SUMMIT)'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써밋 브랜드가 지향하는 '모뉴먼트(Monument)'를 주제로 한 사운드, 향 그리고 미디어 아트까지 3가지 감각으로 표현한 브랜드 콘텐츠들은 써밋 브랜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써밋은 더 이상 단순한 고급 아파트 브랜드가 아니라 고객의 성취와 열망을 담는 하나의 기념비이자 상징적인 주거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새로운 써밋 브랜드는 오는 8월말 시공사를 선정하는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에 최초로 제안됐고, 부산 최상위 입지인 남천동 및 서면 등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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