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장애 고객 입장에서 서비스"… 장애체험교육 진행
파이낸셜뉴스
2025.07.22 10:06
수정 : 2025.07.22 10: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진에어는 지난 21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에서 진행된 장애체험교육에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진에어는 장애 고객들이 공항이나 기내에서 겪을 수 있는 상황을 항공사 직원들이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장애 고객의 입장과 불편을 이해·공감하고 이를 통해 보다 나은 장애 고객 대상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교육을 기획했다.
장애 체험 교육에서는 항공기 탑승 시 턱이나 경사로에서의 휠체어 이동 요령과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방법, 시각 장애 고객에 대한 안전하고 적절한 보행 지원 방법 등이 포함됐다.
진에어는 이번에 습득한 내용을 전 임직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신규 교재에 반영하는 등 향후 정기 서비스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이 장애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었고, 보다 세심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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