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공무원노조 "정부, 공무원 보수·수당 현실화해야"
뉴시스
2025.07.22 11:49
수정 : 2025.07.22 11:49기사원문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지역의 공무원노조는 22일 "정부는 공무원 보수와 수당을 현실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와 충북 도청·교육청·소방·우정 4개 직역의 공무원·교사 노조는 이날 오전 도청 잔디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보수위원회(공보위)는 2026년도 공무원 임금 인상률을 2.7~2.9%로 결정했다"며 "공무원 보수는 수년간 물가 상승률에 미치지 못한 채 제자리걸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수당 현실화와 공보위 법제화도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초과근무수당이 9급 1호봉 기준 시간당 1만579원 수준"이라며 "민간 최저임금(1만4790원)보다 30% 낮은 현실을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인사혁신처 산하에 설치된 공보위는 자문기구에 불과하다"며 "정부·노동계·전문가가 함께하는 독립적이고 투명한 기구로 거듭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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