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슈퍼루키' 공원, 다층적 도시 노래합니다…'서울'
뉴시스
2025.07.22 11:52
수정 : 2025.07.22 11:52기사원문
CJ문화재단 '튠업' 26기 뮤지션
공원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포스트 록 기반의 곡이다. 현실의 무게를 견디는 이들을 향한 위로와 그 너머에 존재하는 희망을 노래했다.
복잡하고 치밀한 드럼 패턴 위로 서정적인 보컬이 유려하게 레이어링 되며, 슈게이즈에서 비롯된 기타 노이즈가 층층이 쌓인다. 몽환적이면서도 강렬한 사운드 스케이프를 그려낸다.
"우린 반드시 도착할 거야/ 우린 반드시 발견될 거야/ 우우 여기에 이렇게/ 살아있을 거야 서로를 지킬 거야"라는 가사에는 도시의 삶이 주는 압도감 속에서도 끝내 희망을 놓지 않으려는 의지가 표현됐다.
공원은 이번 신곡을 발매 하루 전 CJ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인디 뮤지션 지원 프로그램 '튠업' 공연의 라이브 직캠을 통해 미리 공개했다. 공원은 최근 131:1의 경쟁률을 뚫고 '튠업' 26기에 선정됐다. 동시에 각종 신인 발굴 무대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다.
지난 3월 정식 데뷔 이후 슈게이징 등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주목 받았다. 아카이브 아침엔 공원 외에 가수 조권, 홍이삭, 김제형이 소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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