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를 걸어요” 다도해국립공원, 수상휠체어 체험 성료
뉴시스
2025.07.22 14:29
수정 : 2025.07.22 14:29기사원문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는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진도군지회와 함께 국립공원 명품마을 관매도에서 수상휠체어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인 '오감만족 다도해 나들이'를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거동이 불편한 분들도 바다와 직접 맞닿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수상휠체어는 고무튜브 바퀴를 장착한 특수 휠체어이다. 이동이 불편한 사람도 바닷가나 얕은 수역에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덕분에 그동안 바다를 멀리서 바라볼 수밖에 없던 장애인 등도 물놀이와 해양체험을 직접 즐길 수 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정병곤 탐방시설과장은 “앞으로도 이동약자,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탐방프로그램을 확대해 누구나 국립공원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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