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는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진도군지회와 함께 국립공원 명품마을 관매도에서 수상휠체어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인 '오감만족 다도해 나들이'를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거동이 불편한 분들도 바다와 직접 맞닿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수상휠체어를 이용해 바닷물 속 체험을 즐기고, 해양생물 관찰, 부채 만들기 등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국립공원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수상휠체어는 고무튜브 바퀴를 장착한 특수 휠체어이다. 이동이 불편한 사람도 바닷가나 얕은 수역에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정병곤 탐방시설과장은 “앞으로도 이동약자,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탐방프로그램을 확대해 누구나 국립공원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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