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대한민국환경대상 탄소중립 분야 '대상'
뉴스1
2025.07.22 14:55
수정 : 2025.07.22 14:55기사원문
(완도=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완도군은 '2025년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환경행정 탄소중립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환경 대상'은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와 환경미디어가 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을 위해 공로가 큰 기업, 공공단체, 지자체, 단체, 개인 등을 선발한다.
완도군은 해조류 양식 기반의 탄소 흡수원 확대를 위한 노력, 해양 쓰레기 통합 관리 체계 구축, 바다 숲 조성 등 해양 환경 보전과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해양 환경미화원과 찾아가는 친환경 정화 운반선 운영, 해조류 부산물 재활용 등 자원 순환형 해양 정화 인프라 구축, 효성그룹·한국전력과 함께 바다 숲 조성과 잘피 이식 등 바다 생태계 보전 활동, 미 항공우주청과 기후변화 대응, 탄소 중립을 위한 해조류 블루카본 인증 협의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우철 군수는 "완도는 대한민국 청정 바다 수도이자 수산 1번지로서 군민 삶의 터전이자 미래 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자산인 바다를 지키고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데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 해조류 기반 해양바이오산업 선도 지자체로 2026 프레(Pre) 완도해조류박람회, 2028년 국제해조류박람회 등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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