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명학공원, 유니버설디자인 적용해 새단장

연합뉴스       2025.07.22 14:59   수정 : 2025.07.22 14:59기사원문

안양시 명학공원, 유니버설디자인 적용해 새단장

(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양시는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을 통해 만안구 안양8동 명학공원을 새로 단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안양시 명학공원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전(윗사진)·후 모습 (출처=연합뉴스)


시는 도비 등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 노후 보행로 정비·야간조명 설치 등 보행안전 강화 ▲ 교통약자를 위한 산책로 휴게공간 조성 ▲ 휠체어·유아차 보관소 등 놀이터 재조성 ▲ 자동개폐문·안전난간 등 화장실 교통약자 편의시설 확충 ▲ 시각적 접근성 강화한 안내시설 정비 등 유니버설디자인을 다양한 장소에 확대 적용했다.

시는 사업 추진 초기 단계부터 주민협의체를 구성,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명학공원을 자주 이용하는 근처 어린이집과의 워크숍, 이용객 대상 인터뷰 등 다양한 소통 과정을 거쳐 올해 3월 공사에 착공해 이달 마무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명학공원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은 시민 모두를 위한 '안전하고 따뜻한 도시환경' 구현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공공디자인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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