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실현한다...3차원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 착수
파이낸셜뉴스
2025.07.22 15:35
수정 : 2025.07.22 15:34기사원문
디지털트윈 기반 공간정보 시스템 구축 도시문제 해결 및 공공서비스 혁신 나서
[파이낸셜뉴스]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와 국토교통부는 21일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을 통해 첨단 공간정보 기술과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사업에 약 30개월간 4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도시문제 해결과 공공서비스 혁신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에는 국내 디지털 트윈 전문 민간기업도 함께 참여한다. 인도네시아의 미등록 토지와 토지 대장 정보의 불일치, 부처 간 협업 비효율 등 토지 행정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소할 예정이다.
특히 지상과 지하의 가치와 권리관계를 데이터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도시 문제 진단·시민 서비스 개선·환경 및 재난 대응 역량 강화까지 지원한다.
앞서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국가토지청 비르고 에레스타 자야 국장,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조성태 국토교통관, 한-아세안대표부 양종호 국토교통관, LX공사 심병섭 공간정보본부장 등은 '인도네시아 입체 공간정보 시범사업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지속적 협력을 약속했다.
LX공사 심병섭 공간정보본부장은 "정부·공공·민간 협력을 바탕으로 K-스마트시티 전략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대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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