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비상행동 "인공호수공원 조성대신 침수 대책 우선해야"
뉴시스
2025.07.22 15:30
수정 : 2025.07.22 15:30기사원문
당진시 "대응 체계 구축했으나 폭우로 한계" 반박
비상행동은 이날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진전통시장의 수해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라며 "연달아 피해를 본다는 건 명백히 인재"라고 했다.
비상행동은 시에 시민, 농민, 피해자로 구성된 침수 피해 대책위원회 구성을 제안하고 호수공원 조성 사업 예산도 침수 대책 사업비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실제 폭우 발생 시 해당 장비를 즉각 활용해 피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시간당 100㎜ 내외의 폭우가 쏟아지는 이상 기후 상황에서는 기존 대응 체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했다.
시는 호수공원에 대해서도 집중호우 피해 대책과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답했다.
앞서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당진에서는 451.5㎜의 폭우가 쏟아져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다수의 침수 피해 등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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