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 쿠퍼, 상반기 2천대 넘게 팔려 '프리미엄 소형차 1위'
파이낸셜뉴스
2025.07.22 18:23
수정 : 2025.07.22 18:23기사원문
22일 업계에 따르면 MINI 쿠퍼는 지난 1월~6월 총 2135대가 판매돼 경쟁모델을 제치고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올해 MINI 쿠퍼 라인업은 3-도어 모델과 5-도어 모델이 고르게 판매됐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5-도어 모델이 58.2%(1175대), 3-도어 모델이 18.5%(375대) 비율로 판매됐으나 올해는 5-도어 모델이 39.8%(851대), 3-도어가 37.1%(794대)를 차지하며 전체적으로 균형있는 판매고를 올렸다.MINI 코리아 관계자는 "MINI 코리아는 차체 형태와 파워트레인을 다양하게 제공해 프리미엄 소형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히고자 노력해 왔다"며 "이러한 전략이 올해 MINI 쿠퍼 3-도어 모델의 판매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내 공간 역시 필수 요소만 남겨 MINI만의 정체성을 강렬하게 드러낸다.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력하여 개발한 자동차 업계 최초의 원형 OLED 디스플레이, 주행에 필요한 주요 기능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게 하는 아이코닉 MINI 토글 바, 직물 스트랩을 적용한 3-스포크 스티어링 휠 등을 통해 간결하면서도 현대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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