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번호 복권 두 장 샀는데"…28억 당첨 '대박' 터뜨린 美남성
뉴시스
2025.07.23 02:00
수정 : 2025.07.23 02:00기사원문
[서울=뉴시스]이소원 인턴 기자 =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같은 번호의 복권을 실수로 두 장 구매했다가 총 200만 달러(약 28억원)의 당첨금을 받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20일(현지 시각)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당첨자 폴 코코런은 지난 9일 진행된 파워볼 복권 추첨에서 흰 공 번호 5개(5, 9, 25, 28, 69)를 모두 맞춰 1장당 100만 달러(약 14억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코코런은 추첨 사흘 뒤인 11일 매사추세츠 복권청 본사를 찾아 상금을 수령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두 배로 당첨돼 기분이 좋다"며 "당첨금의 구체적인 사용 계획은 아직 세우지 못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미국의 파워볼 복권은 1~69 사이 5개의 흰 공 숫자와 1~26 사이에서 1개의 빨간 파워볼 번호를 맞히는 방식이다. 이 6개 번호를 모두 맞히면 '잭팟(jackpot)'에 당첨되며, 당첨금은 수백억 원에서 시작해 누적 시 수천억 원에 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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